안녕하셨어요?..
세인트 루이스에서 12월 22일 이사한 이 ㅅ. ㅇ입니다.
이사 하고 나서 바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메일을 보내네
요,. 저는 한국에 28일 새벽에 도착했습니다. 도착하자마자 결혼준비 때문에 여기저기 돌
아 다니느라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제대로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.
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정신없을줄 미처 예상하지 못해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. ^^;;
그사이 대구까지 내려갔다 왔어요....
이사하는날, 이영식 이사님이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.
창고간 거리가 멀어서 이동하시기 힘드셨을텐데 불평한마디 없이 잘 끝내주셔서
너무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. 이삿짐도 결혼준비에 차질 없도록 1월 말까지
배달 올 수 있게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제가 얼마나 안심이 됐는지 모릅니다. 더구나 생각
지도 않게 15큐빅이나 나와서 깜짝 놀랐었는데 이성희님 (사장님이신가요? 제가 직함을
몰라서.. 죄송합니다. ) 이 배려해주신 덕분에 큐빅당 $120 불씩만 차지를 해 주셔서
비용을 아낄수 있었어요. 해외통운 식구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.
거긴 이제 1월 1일이겠네요. 낼 모레나 되어야 이 편지 받으시겠지만, "새해 복 많이
받으시고, 날로날로 번창하시는 해외통운이 되시길 기도합니다. " 항상 건강하시고
행복하세요.
그럼, 이삿짐 받고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.
많은 배려 감사드리고, 짐이 도착할 때까지 잘 부탁 그리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서울에서 이 ㅅ ㅇ 올림
